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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2018년을 빛낸 뮤지컬과 배우들 한 자리에!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Culture Board] 11개 부문 후보에 오른 ‘웃는 남자’의 박효신부터 파격적인 실험극 ‘베르나르다 알바’ 정영주까지
전미도, 신영숙 3년 연속 여우주연상, 조연상 수상 여부, MC 이건명과 함께 하는 풍성한 볼거리에도 관심 집중

입력 2019-01-10 07:00   수정 2019-01-10 10:32
신문게재 2019-01-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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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주조연상 박효신·정성화, 여우조연상 신영숙, 남자신인상 수호, 로버트 요한슨·프랭크 와일드혼 등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최고의 흥행력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빅토르 위고 원작의 뮤지컬 ‘웃는 남자’. 

 

10명의 여자가 플라멩코 리듬에 맞춰 발을 구르며 등장해 관객들을 사로잡는 2018년 최고의 화제작 ‘베르나르다 알바’. 꿈꾸는 소년의 ‘빌리 엘리어트’, 고독한 천재소녀의 고군분투를 담은 영국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의 ‘마틸다’, “당연한 것이 당연해질 때까지 세상을 시끄럽게 만들어요”라고 외치는 ‘레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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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주연상 박효신 등 11개 부문 후보에 오른 뮤지컬 ‘웃는 남자’(사진제공=EMK뮤지컬)

 

세종의 인간적인 면을 파고든 ‘1446’, 즉흥성으로 무장한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예술가 정신 그리고 형제애를 담은 ‘빈센트 반 고흐’, 드라마·일본소설·셰익스피어의 고전을 재해석한 ‘모래시계’, ‘용의자 X의 헌신’, ‘햄릿: 얼라이브’ 등 2018년을 빛낸 뮤지컬들이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1월 14일 블루스퀘어)로 한 무대에 오른다.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공동주최하는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3개 부문에서 16개상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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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사진제공=신시컴퍼니)

 

2017년 12월 1일부터 2018년 11월 30일까지 400석 이상 규모의 공연장에서 국내 개막해 14일 이상, 20회차 이상 유료공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초·재연 작품을 대상으로 전문가 투표단 100명, 마니아 투표단 10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후보작품들을 추렸다. 단 소극장 뮤지컬상, 배우 및 스태프들에 수여되는 개인상은 ‘400석 이상 규모의 공연장’ 기준에서 제외된다.  

 

이번 시상식에서 눈여겨 볼 것은 11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웃는 남자’의 트로피 개수, ‘베르나르다 알바’로 생애 첫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정영주의 수상 여부, 지난해 여주조연상 2관왕에 빛나는 전미도·신영숙의 3년 연속 수성 가능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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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로 생애 첫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정영주(사진제공=우란문화재단)

 

특히 프랑코 군사독재에 격렬하게 저항했던 에스파냐의 시인이자 극작가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Federico Garcia Lorca)의 유작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무대에 올린 ‘베르나드라 알바’와 정영주는 그 자체로도 다양한 의미를 지닌다. 

 

30년 가까이 무대에 올랐던 배우 개인의 생애 첫 여우주연상 후보인가 하면 남성 위주의 이야기 쏠림현상이 심화된 뮤지컬계에서 여자배우 10명만으로 꾸린 작품의 가능성, 플라멩코 리듬에 맞춘 음악과 무대 등 파격적인 실험의 가치 등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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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여우주연상 수상에 도전하는 ‘닥터지바고’의 전미도(오른쪽)(사진제공=오디컴퍼니)


제1회 ‘스위니 토드’ 러빗 부인과 ‘레베카’의 댄버스 부인, 지난해 ‘어쩌면 해피엔딩’ 클레어와 ‘팬텀’ 마담 카를로타로 2년 연속 여우주조연상을 거머쥔 전미도와 신영숙이 올해 역시 ‘닥터 지바고’와 ‘웃는 남자’로 같은 부문 후보로 올라 3년 연속 수상이 가능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상식의 백미는 ‘한국뮤지컬어워즈의 남자’로 불리는 이건명의 담백하고 매끄러운 진행과 기획력이 돋보이는 축하무대다. 한국뮤지컬 60년사를 돌아보는 오프닝은 박정자부터 김소현 그리고 미래를 이끌 아역 유시현, 전예진 등 세대를 아우르는 대표 여배우들의 향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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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뮤지컬어워즈의 남자’로 평가받는 MC 이건명. 사진은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사진제공=한국뮤지컬협회)

 

MC 이건명과 쇼머스트팀이 ‘소극장 뮤지컬상’ 후보작들인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베르나르다 알바’ ‘빈센트 반 고흐’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으로 ‘대학로 소극장 뮤지컬 메들리’를 꾸린다. 

 

‘빌리 엘리어트’ 김현준·천우진의 탭댄스가 돋보이는 ‘익스프레싱 유어셀프’(Expressing Yourself), 플라멩코로 리듬으로 무장한 ‘베르나르다 알바’의 ‘프롤로그’ 등도 시상식을 축하한다. 더불어 홍보대사 정성화의 다큐멘터리 쇼, 당일에야 발표되는 공로상 시상 등도 숨은 볼거리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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