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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신지애, 올 시즌 JLPGA 투어 상금·대상 불꽃 경쟁 예상…배선우는 신인상 노려

박상현, KLPGA 코리안 투어·JGTO·유러피언 투어 등 3개 투어 우승 도전
박효원, 올 시즌 유러피언 투어서 3년 만에 한국선수 ‘올해의 신인’ 도전

입력 2019-01-09 17:16   수정 2019-01-09 17:18
신문게재 2019-01-10 12면

신지애  2번홀 티샷 날리고 있다
신지애.(사진제공=KLPGA)

 

한국 남녀 프로골퍼들은 전 세계 각종 남녀프로골프 투어에서 뛰고 있다. 비록 미국 무대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을 제외하고는 골프팬들의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선수들은 각자가 세운 목표를 향해 묵묵히 투어 생활을 하고 있다.

미국 무대를 제외하고 올해 골프팬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끄는 해외투어는 여자의 경우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 남자의 경우 유러피언 투어일 것이다. PGA투어와 LPGA투어를 제외하면 두 투어가 가장 규모가 크기 때문이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의 경우 벌써 몇 년째 태극낭자들이 주요 타이틀을 휩쓸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안선주와 신지애가 JLPGA 투어를 평정했다. 안선주는 JLPGA 투어에서 5승을 거두며 상금 1위, 대상 부문 2위에 올랐다. 신지애 역시 4승을 올리며 대상 수상과 함께 상금 2위에 자리해 전년도에 내주었던 대상 타이틀을 되찾았다.

2015년과 2016년에는 이보미가 2년 연속 상금과 대상을 휩쓸었다. 그리나 2017년에는 스즈키 아이(일본)가 그 자리를 대신했었다.

올해의 경우 안선주와 신지애가 지난해에 이어 승승장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불어 이보미 역시 2년 만에 정상 자리를 정복을 할지도 관심사로 떠오른다.

특히 안선주는 JLPGA 투어 통산 29승을 기록하며 한국선수 최다 우승기록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올 시즌 통산 30승 고지를 점령하고 생애 통산 다섯 번째 상금 1위 자리에 오를지 주목된다.

신지애 또한 통산 20승을 달성하며 생애 처음으로 상금 1위를 차지할지도 크게 주목된다. 신지애는 지난해 연말 JLPGA 대상 시상식에서 “2019 시즌에는 꼭 상금 1위를 차지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지난 두 시즌동안 부진했던 이보미가 올 시즌 얼마나 살아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배선우 3번홀 아이언 티샷 날리고 있다
배선우.(사진제공=KLPGA)

 

지난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과하며 올 시즌 JLPGA 투어에 데뷔하는 배선우도 주목을 받는다. 배선우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리며 상금 2위를 차지했다.

올해 배선우가 JLPGA 투어 무대에서 KLPGA 투어의 경쟁력을 얼마나 보여줄지, 신인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활약하는 한국 남자프로들의 활약도 관심사다. JGTO에서 한국선수가 시즌 상금 1위를 차지한 것은 2010년 김경태가 처음이다. 이듬해인 2011년에는 배상문이 상금왕을 차지했고 2015년 김경태가 다시 상금 1위를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하지만 이후 지난해까지 상금 1위 자리는 일본 선수들의 몫이었다.

따라서 올 시즌에는 한국선수가 4년 만에 상금 1위를 탈환하게 될지 주목된다. JLPGA에서 뛰는 한국 선수 중 상금왕 1순위 후보는 GTO 통산 13승을 기록 중인 김경태다. 김경태는 그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나 4년 만에 상금 1위를 탈환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박상현 1번홀 세컨 아이언 샷
박상현.(사진제공=KPGA)

 

박상현도 주목해볼만한 선수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에서 3승을 올리며 상금 1위에 올랐고, 아시안 투어에서는 2위에 자리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양용은도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JGTO에 전념하며 1승을 챙겨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이밖에 송영한, 황중곤 등도 주목받는 한국선수다.

끝으로 유러피언 투어에서는 박상현과 박효원이 3년만의 한국인 신인왕에 도전한다. 유러피언 투어가 골프 팬들에게 주목받기 시작한 때는 안병훈(2015년)과 왕정훈(2016년)이 2년 연속으로 올해의 신인상을 받으면서 부터다. 그러나 이후 유러피언 투어에 진출하는 선수들이 없어지면서 국내 골프팬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갔다. 하지만 작년 시즌부터 KPGA 코리안 투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에게 유러피언 투어 시드권을 부여하면서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첫 수여자는 최진호였고, 올 시즌에는 박효원이 유러피언 투어에 데뷔한다. 아울러 박상현도 아시안 투어 상금 2위에 올라 유러피언 투어 시드권을 확보했다.

특히 박상현은 올 시즌 KPGA 코리안 투어를 비롯해 JGTO, 유러피언 투어를 뛰게 되어 3개 투어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만약 박상현이 이들 3개 투어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한다면 한국 골프사에 새로운 진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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