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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호재 등에 업은 남양주 집값 ‘들썩’

입력 2019-01-13 10:04   수정 2019-01-13 15:51
신문게재 2019-01-14 14면

남양주·하남·인천 계양에 신도시 건설
3기신도시가 들어설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일대의 모습.(연합)

 

연이은 교통개발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고 있는 남양주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인구 유입이 꾸준히 이뤄지면서 집값은 오르고 분양시장도 훈풍이 불고 있는 것이다.

1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남양주시 별내신도시 ‘별내 아이파크2차’ 아파트 전용 84㎡ 타입은 지난해 6월 5억 2800만원에 거래가 됐다. 이는 1년전 가격(4억 7800만원)보다 5000만원이 오른 가격이다. 마찬가지로 별내선 연장선 호재가 있는 다산신도시도 집값이 올랐다. 이곳에 자리한 ‘다산 자연&e편한세상’ 전용 84㎡ 타입은 지난해 6월 5억 2000만원에 거래되며, 입주 6개월 만에 1억원 이상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이 집값이 급상승하고 있는 데 대해 업계에서는 각종 교통, 개발 호재가 겹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최근 지하철 4호선 연장선 진접선 복선전철(2021년 개통예정)이 박차를 가하고 있다. 4호선 진접선은 지하철 4호전 당고개역에서 남양주 별내동~진접읍 금곡리를 잇는 총 14.7km의 철도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진접지구에서 당고개역까지의 이동시간은 기존 1시간에서 14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지하철 8호선 연장구간인 별내선(2023년 개통예정) 연결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별내선은 남양주시 별내신도시에서 경기 구리시를 거쳐 서울 강동구 암사역까지 잇는 총 길이 12.9km의 철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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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경기도 마석에서 남양주 별내~청량리역~서울역~인천 송도를 잇는 80.1km의 철도인 GTX-B 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남양주시는 올해 별내와 잠실을 잇는 광역급행버스(M버스)를 신설해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며, 진접읍과 내촌을 잇는 9.04km의 신도로도 개통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개발호재도 잇따르고 있어 주목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19일 발표한 3기 신도시 지정 계획에 남양주 왕숙1·2지구를 포함했다. 3기 신도시 중 가장 큰 1134만㎡ 규모로 조성되며, 6만 6000호가 들어올 예정이다.



이곳에는 주거단지와 더불어 판교테크노밸리의 2배에 달하는 자족용지와 왕숙천과 연계한 수변복합문화마을, 에너지자족마을, 청년문화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시장도 훈풍이 불고 있다. 최근 남양주시 별내동 일대에 분양한 생활형숙박시설인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은 청약접수결과 578실 모집에 8724건이 접수돼 평균 15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이후 이어진 계약에서는 열흘 만에 전 실이 모두 주인을 찾았다.

업계 관계자는 “남양주시는 교통호재 외에도 3기 신도시 지정, 제2북부 테크노밸리 개발 등 자족도시로서의 모습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들이 모두 완공되면 남양주시는 이제까지의 저평가를 벗어나 수도권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주거중심지로 탈바꿈할 예정이어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gaed@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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