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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스닥 불성실공시 100건↑…한계기업 상습 탓

입력 2019-01-13 12:00   수정 2019-01-13 17:31
신문게재 2019-01-1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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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스닥시장의 불성실공시 건수가 100건을 넘어섰다. 코스닥시장의 신규상장기업이 늘고 일부 한계기업의 불성실공시가 반복된 탓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닥시장의 불성실공시 건수는 101건으로 전년(71건) 대비 42.3% 늘었다. 불성실공시 건수는 지난 2014년(48건) 이후 2016년(72건)까지 늘다가 2017년(71건)에는 1건 줄었다. 그러나 지난해 30건 늘면서 최근 5년래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반면 유가증권시장의 불성실공시 건수는 11건으로 2017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의 불성실공시 건수는 지난 2014년(29건) 이후 꾸준히 감소해오고 있다.

거래소 측은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상장법인의 기업정보 공시의무 이행 노력으로 불성실공시 건수가 지속적으로 줄고있다”며 “반면 코스닥시장은 신규 상장기업이 늘고 경기둔화 및 일부 한계기업의 불성실공시가 반복되면서 불성실공시 건수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의 지난해 전체 공시건수는 총 1만5059건으로 전년 대비 3.9% 늘었다. 1사당 평균 공시건수는 19.1건으로 전년보다 0.4건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수시공시가 1만2196건으로 젼년 대비 5.4% 늘었는데, 이는 주식관련사채 발행 등 재무구조 관련 공시와 포괄공시 및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가 증가한 데 기인했다.

자율공시는 1133건으로 전년대비 6.4% 줄었다. 이는 기업의 적시공시 의무 이행 및 선제적 정보제공 노력에 따른 해명공시가 대폭 감소한 데 기인했다.



공정공시는 1634건으로 2017년보다 3.8% 늘었으며, 이는 IR 활동 강화 및 상장기업의 적극적인 정보제공 의지로 인한 영업잠정실적 및 실적전망 공시가 증가한 덕분이다.

조회공시는 기업의 적시공시 이행 확산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31.4% 감소한 96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의 영문공시는 676건으로 전년 대비 35.7% 늘었다. 특히 결산관련(51.3%), IR개최 안내공시(35.8%) 및 잠정실적(32.8%) 관련 영문 공시가 크게 늘었다.

코스닥시장의 전체 공시건수는 2만918건으로 전년 대비 6.9% 늘었다.그러나 1사당 평균 공시건수는 15.8건으로 유가증권시장 대비 적었다.

유형별로는 수시공시가 1만6629건으로 전년 대비 10.0% 늘었는데, 이는 코스닥시장 투자활성화에 따라 자금조달 및 사업 확대 관련 공시가 증가한 데 기인했다.

거래소는 코스닥시장의 기업공개(IPO) 활성화 기조가 지속됨에따라 신규상장기업이 지난해 100사를 넘어서면서 전체 공시건수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지난해 자율공시는 3112건으로 전년 대비 0.7% 줄었으며, 공정공시는 1005건으로 전년보다 6.3% 줄었다. 현저한 시황변동으로 인한 조회공시는 172건으로 전년보다 32.3% 줄었다.

거래소는 “상장법인에 대한 공시교육을 강화하고, 공시 및 정보관리 컨설팅을 실시할 것”이라며 “공시대리인제 도입을 통해 공시위반 건수를 줄이고 코스닥시장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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