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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건강식품유통업체 아이허브…인천항 물류기지 조성 활기

미국→인천→동남아 연결 글로벌 전자상거래 증가

입력 2019-01-13 10:04   수정 2019-01-13 10:04

아이허브사가 인천항에 보낸 초도물량
아이허브사가 인천항에 보낸 초도물량을 싣고 온 현대 페이스 호<사진 인천항만공사 제공>
미국 최대 건강기능보조식품 및 생활건강 유통업체인 아이허브(iHerb)가 인천항과 인천공항을 통한 아시아 지역 물류 배송을 시작했다.

13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전날 아이허브가 미국에서 인천항으로 보낸 해상 초도 물량 20TEU가 입항했다고 밝혔다.



아이허브는 이달 중 60TEU를 시작으로 연간 총 2000TEU에 달하는 건강기능식품을 인천항을 통해 국내로 들여올 예정이다.

이 물량은 다시 인천공항을 통해 항공편으로 일본, 홍콩 등 아시아 각지로 신속히 배송된다.

아이허브는 이를 위해 지난해 영종도 인천공항 인근 자유무역지대에 3만㎡ 규모의 아시아권역 국제물류센터를 건립했다.

아이허브는 1200여개 브랜드의 3만여 종 건강제품을 150여 국가에 판매하는 온라인 소매사로, 저렴한 가격과 빠른 배송으로 한국은 물론 아시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공항과 항만을 모두 갖춘 인천은 전 세계 전자상거래 규모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관련 물류시설 조성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국에서 수요가 많은 프랑스산 분유를 인천항으로 수입한 뒤 인터넷 주문이 접수되면 재포장 작업을 거쳐 인천∼중국 카페리를 통해 중국으로 배송하는 물류시설이 인천 내항에 들어섰다.

아이허브가 인천항을 통해 수입하는 건강기능식품은 신선도 유지를 위해 냉장컨테이너를 통해 수입하며 일반화물보다 운임 및 보관료가 높은 고부가가치 화물이다.

김순철 인천항만공사 글로벌물류전략실장은 “인천항에는 이미 유럽으로부터 수입 후 카페리 또는 항공을 통해 중국 수출하는 e-Commerce 물동량이 많다”며 “인천항에서 전자상거래 화물 수출입 케이스들을 신규로 확대해 인천항을 아시아 e-Commerce 허브 항만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앞으로 더 많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화주들이 인천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공사 차원에서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에서 건강기능식품 뿐만 아니라 축산물, 오렌지 등의 화물이 꾸준히 들어오고 냉동감자 등 신규 화물도 수입이 예정됨에 따라 인천항으로 미국에서 주 100TEU가 넘는 냉동·냉장화물이 수입될 전망이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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