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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AI·로봇 융합해 인간 능력 ↑…과기정통부, 융합기술개발사업에 375억원 투입

입력 2019-01-13 13:56   수정 2019-01-13 15:27
신문게재 2019-01-14 5면

과기정통
(과기정통부 제공)

 

정부가 로봇·인공지능·바이오 등을 융합해 인간의 능력을 강화하는 기술 개발을 촉진한다. 이번 사업의 대표적 성과 중 하나인 생체신호 기반 제어기능을 갖춘 착용형 ‘바이오닉 암’은 연내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실증에 나설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양한 기술 간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성과를 추진하는 ‘융합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총 375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인간증강 기술개발 등 신규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비롯해 기존 융합기술개발사업들이 실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향으로 설정됐다.



특히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휴먼플러스 융합연구개발 챌린지사업’에는 올해 19억원을 비롯, 2026년까지 총 25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해당 사업은 인간의 삶의 질 향상 및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를 위해 인간증강 융합플랫폼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내용으로, 바이오·AI·로봇 등 첨단기술을 융·복합해 궁극적으로 인간의 인지·육체·사회적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이다. 신체 능력 최적화를 위한 △스마트 의복 기술 개발 △비침습적 뇌 자극-뇌파 동조 시스템 개발 △고효율 오감 센서 기반 융합 인터페이스 기술 개발 등이 포함된다.

특히 정부는 올해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바이오닉 암’을 개발에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인간의 피부·근육·골격·관절 등을 모사해 생체신호 기반 제어기능을 갖춘 착용형 ‘바이오닉 암’ 시제품을 연내 개발 완료하고, 원숭이 실험을 통한 실증을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전통적인 융·복합 기술 고도화에도 적극 나선다. 생물학적 활성과 생체 친화성을 갖는 인공조직 소재 공정을 개발하기 위해 자연의 생물학적 특성을 모사해 문제를 해결하는 융합기술개발에는 21억원이, 전통기술의 과학적 원리와 의미를 재조명해 전통문화자원과 첨단과학기술 간 융합을 통한 전통문화산업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해 ‘녹슬지 않는 유기개발’에는 73억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이밖에도 △선수 경기력 향상 및 환경제어 기술 개발 등 ‘스포츠과학화융합연구’에 12억원 △미세 플라스틱 문제 해결 솔루션을 위한 ‘현안 해결 융합’에 20억원 △도시환경 및 의약학 연구 시뮬레이션을 위한 ‘시뮬레이션 융합’에 43억원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하는 양자 테라노스틱스 등 ‘고위험·고수익 융합’에 71억원 등 다양한 융·복합 사업이 추진된다.

과기정통부 고서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현장 연구자와 일반 국민이 과제기획 등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소통·협력이 활성화될 때, 실질적인 문제 해결로 연계되는 창의적·혁신적 융합연구개발이 촉진될 수 있다”며 “2019년도 융합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혁신적 융합기술개발을 지속해서 지원해 기존 기술의 한계를 돌파하고 국민 체감형 연구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선민규 기자 su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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