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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방 부부 사망, 지인 소개로 들렸다 참변 당한 이유는?

입력 2019-01-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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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찰청 SNS

 

황토방 부부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황토방 부부 사망은 지난 12일 경북 의성군 사곡면 한 농가에서 발생했다.

 

사망한 부부는 지인의 소개로 찜질을 하기 위해 황토방을 찾았으며 둘은 잠을 자던 중 사고를 당했다.

 

이에 경찰관계자는 "손톱이나 이런 흔적을 봤을 때 가스 중독의 증상이 나왔다"며 땔감인 참나무 연소에 따른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어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망한 A씨 동생은 황토방에 간 형과 형수가 하루가 지났는데도 귀가하지 않자 황토방으로 형 내외를 찾으러 갔고 황토방 문이 잠긴 상태로 매캐한 냄새가 나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준 기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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