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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대상은 산재 사망노동자의 유족인 배우자 및 자녀, 상병보상연금 또는 장해등급 제1급 내지 제7급인 본인 또는 배우자와 그 자녀로 고등학교에 입학 예정 또는 재학 중인 학생이다.
공단은 올해는 기존 장학생을 포함해 약 2400명을 선발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소속 학교를 통해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연간 500만원 한도에서 입학금과 수업료, 학교 운영지원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추가 인원에 대해 4월부터 수시 선발하기로 했다.
희망자는 ‘장학생 선발신청서’를 작성해 14일부터 오는 2월 15일까지 신청인의 주소지 또는 학교 소재지 관할 공단 각 지역본부 또는 수원·원주지사의 재활지원팀에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2월 27일 오후 4시 이후에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개별 통보한다. 한편 공단은 1983년부터 현재까지 12만7935명의 고등학생에게 123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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