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라엘, 김지영 전 삼성물산 패션부문 상무 COO로 선임

입력 2019-01-14 14:17
신문게재 2019-01-15 18면

[사진자료] 라엘 김지영 최고운영책임자(COO)
김지영 라엘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진제공=라엘)

 

유기농 여성용품 브랜드 라엘이 14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김지영 전 삼성물산 패션부문 상무를 선임했다.



김 최고운영책임자는 이달부터 라엘의 글로벌 사업운영 및 조직 관리 등을 총괄하게 됐다. 김 최고운영책임자는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 MBA를 수료한 뒤 보스턴컨설팅그룹, 메릴린치증권, 야후코리아 전략·M&A 총괄을 거쳤다. 아울러 30대에 제일모직 상무에 오르며 삼성그룹 전문경영인 가운데 최연소 여성임원이라는 타이틀도 갖고 있다.

특히 라엘에 부임 직전까지 삼성물산 패션부분 상무직을 맡아 전사 전략기획 및 마케팅 담당을 비롯해 남성복, 빈폴 등 상품사업부 총괄을 두루 거치며 신규 브랜드 론칭 및 매출 신장과 수익성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김 최고운영책임자는 라엘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브랜드 및 유통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한편 빠른 성장을 위한 효율적 조직 및 운영체계의 구축을 이끌 예정이다.

김 최고운영책임자는 “안전하면서 기능적인 여성제품을 제공한다는 창업자들의 비전과 라엘의 성장 잠재력에 매료돼 합류를 결정했다”며 “여러 조직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전략적 사업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라엘이 글로벌 여성 케어 브랜드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엘은 지난 2016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해 현재 아마존 유기농 생리대 카테고리 내 판매 1위를 유지하며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다.

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