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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화예금 감소…엔화강세 영향

엔화강세로 원달러 환율 하락 효과 희석

입력 2019-01-15 13:48   수정 2019-01-15 18:16
신문게재 2019-01-1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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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감소했다. 엔화 강세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18년 12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744억6000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5억9000만 달러 줄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뜻한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지난해 10월 55억2000만 달러 감소했다가 11월 69억4000만 달러 늘었으나 다시 줄었다.



한은은 엔화 강세로 엔화 예금이 급감해 전체 거주자 외화예금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원엔 환율은 지난달 말 100엔당 1,008.8원으로, 전월 말(988.8원)에 비해 많이 올랐다. 월말 기준으로 지난해 2월(1,011.1원) 이후 최고치다.

지난달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엔화로 대표되는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났다. 미국 연방정부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에 돌입하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해임 논란이 불거지며 불확실성이 커져서다.



엔화 값이 오르며 지난달 엔화 예금(43억5000만 달러)은 9억2000만 달러 줄었다.

원달러 환율 하락 효과도 엔화 강세에 희석된 모양새다. 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이 전월 말 대비 5.5원 떨어지며 달러화 예금(633억달러)은 5억1000만 달러 늘었다.

유로화 예금(34억6000만 달러)은 2억 달러, 위안화 예금(14억1000만 달러)은 9000만 달러 각각 감소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628억 달러)에서 8억3000만 달러 줄었다.

반면 외국환은행의 국내지점 외화예금(116억6000만 달러)은 2억4000만 달러 늘었다.

기업예금(596억 달러)은 11억 달러 줄었고 개인예금(148억6000만 달러)은 5억1000만 달러 증가했다.

홍보영 기자 by.hong2@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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