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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10곳 중 6곳 "사회공헌활동 실천 중"

입력 2019-01-15 16:50

사회공헌활동
사회공헌활동 수행 여부.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6곳이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중소기업 311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 중소기업 사회공헌 현황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61.7%가 사회공헌활ㄷ오을 수행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 조사인 2015년 61.5%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이들은 사회공헌 추진 배경으로 ‘CEO의지(77.6%)’를 내부적 요인으로 들었으며 외부적 요인으로는 ‘기업 이미지 개선(10.4%)’을 주로 꼽았다.

기업의 사회공헌 평균 투자비용은 지난해 2150만원으로 전년(2210만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사회공헌활동대상은 국내(91.1%)가 대부분이었으며 세부적으로는 아동·청소년(43.2%), 노인(18.8%), 장애인(15.1%) 순으로 나타났다.

지원은 주로 현금기부(88.0%)를 통해 이뤄졌으며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지 못하는 주요 이유로는 예산부족(71.4%)과 전담인력부족(14.3%)을 꼽았다.

한편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해서는 세제혜택(24.5%), 사회공헌 플랫폼 마련(23.4%) 등 직접적인 규제혜택 및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이외에도 인센티브 제공(12.0%), 정보 제공(10.4%) 등의 의견도 있었다.

김기훈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사무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내 것을 나눠 사회에 환원하는 중소기업인들의 나눔문화 활동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기부와 봉사로 몸소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는 많은 기업들에게 제도적 지원과 모범사례를 대외에 알려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혜택이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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