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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24년까지 대미 무역흑자 ‘제로’ 제안”

입력 2019-01-19 08:44

중국, 트럼프 보복관세에도 작년 대미 무역흑자 최대
지난 11일(현지시간) 중국 산둥성 칭다오항에서 화물선에 컨테이너가 선적되는 모습. (AP=연합)




중국이 오는 2024년까지 대미 무역흑자를 ‘제로’(0)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제안을 미국 측에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제안은 지난해 1550억 달러인 대미 수입액을 올해는 2000억 달러로 늘리고, 이후 단계적인 인상을 통해 2024년까지 6000억 달러로 늘리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3230억 달러 수준인 대미 무역흑자를 2024년까지 ‘제로’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미중 양측은 지난 7~9일 베이징에서 차관급 무역협상을 열고 중국의 미국산 수입품 확대 등에 관해 협의했다.

오는 30~31일에는 워싱턴DC에서 장관급 무역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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