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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라운드]수장 공석에도 4관 체제, 미술사 100년 조망은 계속 된다…개관 50주년 국립현대미술관

바르토메우 마리 관장 임기만료 후 공석에도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50주년, 임시정부 100주년을 핵심키워드로 2019년 전시 라인업 발표
4관(과천·서울·덕수궁·청주) 체제 원년, 개관 50주년 맞아 최인훈 '광장'에서 제목 딴 기획전 진행

입력 2019-01-19 18:00   수정 2019-12-11 12:51

덕수궁 미술관-01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미술관(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

 

“개관 50주년,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리며 역사, 사회 속에서 미술의 역할을 진지하게 고민한 전시를 선보입니다.”

개관 50주년, 임시정부 100주년을 핵심키워드로 국립현대미술관이 16일 2019년 전시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미술품 보존수복 및 수장, 전시 기능을 갖춘 청주를 개관하면서 4관(과천·서울·덕수궁·청주) 체제 원년을 맞은 국립현대미술관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각관의 전시 차별화와 유기적 결합에 초점을 맞춘다”고 전했다.

국립현대미술관 발표에 따르면 과천관은 근현대 미술의 내러티브 전개와 확장, 서울관은 과거·현재·미래 그리고 상상, 덕수궁관은 근대미술 발굴과 심화, 청주관은 미술품 생애 주기에 대한 공유로 특화된다.  

 

ⓒ명이식 (1)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
각 지역관의 차별화를 비롯해 과천·서울·덕수궁 3관 공동으로 진행하는 기획전 ‘광장’ 등 10개 카테고리에서 25건의 전시가 진행된다. 이 중 가장 대규모로 진행되는 전시가 ‘광장’전이다.



덕수궁관에서는 ‘광장, 해방’(10월 17~2020년 2월 2일), 과천관에서는 ‘광장, 자유’(10월 17~2020년 3월 31일), 서울관에서는 ‘광장, 열망’(9월 7~2020년 2월 9일)이 진행되며 작가 300여명의 작품 500여점이 전시된다.

강승완 학예실장은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50주년, 임시정부·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전의 제목에 대해 “최인훈의 소설 ‘광장’에서 따온 것”이라며 “미래 대안적인 공간으로서의 광장, 광장으로서의 미술관 역할과 가치를 염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전시 중 일부는 외국 순회가능성이 높다”며 “많은 자료가 들어가는 전시다 보니 온라인 플랫폼 등 다양한 유형과 형식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고 덧붙였다.

한국 작가 개인전 및 국내 순회전으로는 탄생 100주년을 맞은 곽인식을 비롯해 박서보, 김순기 회고전이, 한국작가 해외전시로는 제58회 베니스 비엔날레 오프닝 기간(5월 7~12일) 중 베니스 아르세날레 부근의 네이비 오피서스 클럽에서 ‘한국작가 팝업 프로젝트’와 윤형근 순회전(5월 11~11월 이탈리아 베니스 포르투니 미술관)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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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

 

신작 제작지원을 통한 한국작가 육성 전시로는 ‘젊은모색 2019: 액체 유리 바다’ ‘MMCA 현대차 시리즈 2019’ ‘올해의 작가상 2019’가, 근현대미술 주제전시로 ‘근대미술가의 재발견1’ ‘한국 비디오 아트 6999’ ‘한국현대회화의 모험’이 준비 중이다.

‘아스거 욘-대안적 언어’ ‘안톤 비도클’ 등 해외 거장 전시와 2019년의 첫 전시가 될 ‘세상에 눈뜨다: 아시아 미술과 사회, 1960s-1990s’를 시작으로 2019 아시아 필름앤비디오아트 포럼 ‘이미지 소비시대의 황혼’ ‘MMCA 커미션 프로젝트: 제니 홀저’ ‘신소장품 2017~2018’ 등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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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

 

지난해 본격화를 예고하며 매달 연중 진행되던 다원예술 프로그램은 전담직원을 새로 충원해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다. 강 실장은 “올해는 융복합 국제미술 기획전 ‘불온한 데이터’, 개관 50주년 전시 오프닝 행사로 다원예술이 일부 포함된다”며 “전시 뿐 아니라 교육 프로그램 통해 실험적 예술을 계속 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임기를 마친 바르토메우 마리 관장 후임 관장 임명이 늦어지면서 라인업된 전시가 제대로 진행될지에 대한 우려에 대해 박위진 직무대리는 “신임 관장이 언제, 누가 오는지는 저희도 모른다”며 “누가 오시든 미술관 연속성, 미래 위한 전략 수립 등에 역점을 두고 하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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