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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파나소닉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설립

입력 2019-01-21 11:12

로이터통신은 20일(현지시간) 도요타와 파나소닉이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 벤처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020년 설립 예정인 도요타와 파나소닉의 합작사는 도요타가 지분의 51%를 보유하고 나머지는 파나소닉이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나소닉은 합작사 설립에 맞춰 미국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에 납품하는 배터리를 생산하는 공장을 제외하고 중국과 일본 등의 공장을 이관시킬 예정이다.

도요타 대변인은 두 회사가 2017년부터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대해 논의해 왔다고 밝혔다.

양 사는 이르면 이번 주 초 합작사 설립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르면 내년 초 두 기업은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개발에도 뛰어든다.

도요타는 합작사 설립을 통해 2030년 전기 자동차와 연료전지차(FCV)를 연간 100만 대 이상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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