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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회장, 올해 '뉴경총' 선언…"기업 기 살리기·노동정책 대응 강화"

‘경총 조직 발전 방향’ 및 ‘2019년 중점 추진과제’ 발표
견실한 예산 및 사업구조 기반 구축 등 약속

입력 2019-01-2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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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연 ‘경총 출입기자 신년 간담회’에서 ‘경총 조직 발전 방향‘ 및 ‘2019년 중점 추진과제’발표했다.(사진=이철준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의 수장인 손경식 회장이 올해 ‘뉴경총’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경총은 올해 ‘기업 기(氣) 살리기’와 ’기업하기 좋은 정책환경 강화’를 최우선 사업 목표로, 주요 경영·노동 현안에 대한 정책 대응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연 ‘경총 출입기자 신년 간담회’에서 ‘경총 조직 발전 방향‘ 및 ‘2019년 중점 추진과제’발표를 통해 “경총은 우리 기업들이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뿐만 아니라 국가, 사회와 더불어 발전해 나가는 데도 기업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경총은 이날 사업예산제도 도입 등 경영혁신을 위한 회계·예산 투명성 강화 조치와 더불어 정책역량 대응 강화를 위한 신규 사업과 관련 예산 증액 등 2019년 주요 사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이는 ‘뉴경총’으로 자리잡기 위해 견실한 사업 및 예산구조 기반을 구축하여 경영혁신 등 조직을 쇄신함과 아울러, 전통적인 노사관계 업무 중심에서 기업경영의 주요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경총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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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포구에 있는 경총회관 전경.(사진=브릿지경제DB)

 

손경식 경총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 경제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고 우려하면서도 “지금처럼 우리 모두가 경제 활력을 위해 뜻을 모으고 서로를 격려할 수 있다면, 새로운 도약을 향한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총은 ‘사업보국(事業報國)’의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기업이 국가와 국민으로부터 존경받을 수 있도록 경제단체 본연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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