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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에는 간편식으로 상차림”...비비고 한식반찬 인기몰이

명절 상차림에 간편식 활용 높아지며, ‘비비고 한식반찬’ 최근 3년 설 시즌 동안 매출 연평균 30% 상승

입력 2019-01-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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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한식반찬 라인업 (사진=CJ제일제당)






가정 간편식 소비 트렌드의 영향으로 명절 차림상에도 간편식 제품을 활용하는 소비 또한 늘며, CJ제일제당의 비비고 한식반찬이 인기를 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한식반찬’의 최근(1월 6일~21일)매출이 지난해 설 시즌(1월 17일~2월 3일)대비 11% 성장했다고 밝혔다. 명절을 앞두고 제수음식으로 ‘비비고 한식반찬’을 활용할 수 있다 점에서 구매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설이 약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소비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업계에서 통용되는 명절 성수기(명절 당일 D-30일) 기준으로 봤을 때, ‘비비고 한식반찬’은 최근 3년 설 명절 기간 동안 연평균 30%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간편식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올 설에도 지난 설 시즌 대비 10% 성장한 19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비고 한식반찬’은 ‘비비고 남도떡갈비’와 ‘비비고 언양식바싹불고기’, ‘비비고 한입떡갈비’, ‘비비고 도톰 동그랑땡’, ‘비비고 도톰 해물완자’ 등 총 5종이다. 명절 상차림에 올라가는 메뉴들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설과 추석에 특히 인기를 얻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한식반찬’의 인기요인으로 1~2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며 명절 음식을 간소하게 준비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꼽고 있다. 여기에 ‘비비고 한식반찬’의 고기와 채소 등 원재료를 갈지 않고 굵게 썰어 넣어 풍성한 식감을 구현한 점도 주효했다. 가정에서 직접 만든 음식 수준의 맛품질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 잡은 것이다.

‘비비고 한식반찬’은 맛품질과 간편함을 앞세워 명절 시즌 뿐만 아니라 일상 반찬으로도 인기를 얻으며 매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13년 처음 출시된 ‘비비고 한식반찬’은 일년 만인 2014년 300억원 매출성과를 보인데 이어 지난해는 600억원의 매출성과를 냈다.

김숙진 CJ제일제당 냉동HMR팀장은 “냉동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변화와 더불어 1인가구 증가 등으로 인한 간소화된 차례 문화 확대가 맞물리면서 ‘비비고 한식반찬’이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설명하고, “명절 성수기 매출을 확대해 올해 ‘비비고 한식반찬’의 연간 매출을 지난해 대비 10% 이상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권 기자 peac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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