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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 페블비치 프로암 아쉬움 남는 공동 4위 예약…강성훈은 공동 14위

필 미켈슨, 2위와 3타 차 앞서 우승 눈 앞…일몰로 인해 16번 홀 마치고 경기 중단

입력 2019-02-11 12:01   수정 2019-02-11 12:01

김시우
김시우.(AFP=연합뉴스)
김시우가 2018-2019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 상금 760만 달러)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톱 5을 예약했다.

김시우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페블비치 인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 72·681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공동 4위를 달렸다.



김시우는 이번 시즌 들어 지난해 10월 열린 CIMB 클래식의 공동 10위를 차지한 이후 가장 좋은 성적 작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 우승자는 결정되지 않았다. 이날 경기가 우박을 동반한 폭우가 내리는 등 경기 진행에 차질을 빚어 챔피언 조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필 미켈슨과 폴 케이시(이상 미국) 단 2명만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린 정리
우박으로 뒤덮인 페블비치 골프링크스 2번 홀(파 5) 그린에서 그린 키퍼들이 치워내고 있다.(AP=연합뉴스)
선두에는 이날 3타 차 2위로 경기를 시작한 필 미켈슨이 16번 홀까지 마친 상황에 18언더파로 2위 그룹을 3타 차로 앞서며 올라있다.



미켈슨은 16번 홀까지 정확도 높은 티 샷과 날카로운 아이언 샷 그리고 집중력이 발휘된 퍼트를 선보이며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았다.

반면 단독 선두로 출발한 케이시는 15번 홀까지 버디 2개,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15언더파로 경기를 마친 스캇 스텔링(미국)과 함께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케이시는 16번 홀(파 4) 그린에서 1m 거리의 파 퍼트를 남겨 놓고 경기를 중단했다.

이들 두 선수의 경기는 현지 시간으로 11일 오전 8시(한국시간 12일 새벽 1시)에 시작된다.

필 미켈슨
필 미켈슨(미국).(AFP=연합뉴스)
따라서 3타 차로 앞선 미켈슨이 2개 홀을 남겨둔 상황에서 이변이 없는 한 우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미켈슨이 예상대로 우승을 차지한다면 PGA 투어 통산 44승을 달성한다. 그리고 이 대회에서만 5승째를 거두고 또한 캘리포니아 주에서 열린 PGA 투어 대회에서 14승을 기록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김시우는 이날 짧은 거리 퍼트와 막판 뒷심 부족으로 우승 경쟁 문턱에서 밀려나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1번 홀(파 4)과 2번 홀(파 5)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시작한 김시우는 4번 홀(파 4)과 6번 홀(파 5)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상승세를 보이며 선두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8번 홀(파 4)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오른쪽 벙커에 빠졌고, 벙커 샷으로 홀 1.8m 거리에 붙여 파 세이브를 노렸지만 실패해 첫 보기를 범했다.

후반 들어 10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를 바꾼 김시우는 11번 홀(파 4)에서 다시 1.8m 가리의 파 퍼트를 놓쳐 1타를 잃어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그러나 12번 홀(파 3)에서는 티 샷을 홀 50cm 거리에 붙이는 정교함을 보이며 버디를 잡았다. 이어 14번 홀(파 5)에서 2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우승 경쟁에 불시를 살렸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파 5)에서 티 샷이 밀려 페어웨이 오른쪽 벙커에 빠졌고, 벙커에서 친 두 번째 샷이 감기며 페어웨이 왼쪽을 감싸고 있는 바다로 볼이 빠졌다. 결국 네 번째 샷만에 그린에 공을 올렸지만 홀까지 9m 거리에 붙여 2퍼트로 보기를 범하며 이번 대회를 마쳤다.

강성훈은 이날 버디 2개,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9언더파 278타를 기록해 공동 14위에 자리해 톱 10 진입에 실패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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