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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한국당, 문제의원 제명이 5·18 망언 사죄”…김무성 “결자해지해야”

입력 2019-02-11 15:34   수정 2019-02-11 16:47

의총에서 발언하는 홍영표<YONHAP NO-4757>
사진은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1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연합)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5·18 광주민주화운동 왜곡 발언을 한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 제명에 동참할 것을 요구했다.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은 지난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극우인사 지만원씨를 초청한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를 열고 5·18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했다. 이에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해당 의원들 제명을 요구키로 합의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한국당이 유감을 표명했지만 말이 아닌 행동을 기다리겠다”며 “세 의원 제명 조치를 윤리위에서 결의하는 데 한국당이 동참하고 본회의에서 함께 추방하는 게 5·18 정신과 영령, 희생자들에게 사죄하는 길”이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 사태의 책임은 한국당에 있다”며 “5·18에 대한 당내 일부 인사들의 망언이 계속됐음에도 한국당은 소극적으로 대처하거나 일부는 동조하는 분위기가 나타나 이런 사태가 벌어진 것”이라고 꼬집어 말했다.

이어 “일단 여야4당이 내일 윤리위에 (문제 의원들을) 제소하기로 했다”며 “한국당이 이후에 세 의원을 출당 조치하고, 무엇보다 윤리위에서 확실한 태도로 국회에서 추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역사를 되돌리려는 반역사적, 반민주적 망동에 철저히 대처해야 한다”며 “여야4당 공조로 다양한 사업들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무성 한국당 의원은 같은 날 입장문을 통해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상징하며 역사적 평가와 기록이 완성된 진실”이라며 “일부 인사들이 북한군 침투설을 퍼뜨리며 국민을 분열시키고 우리 사회를 멍들게 하는데, 역사적 평가가 끝난 5·18을 부정하는 것은 의견 표출이 아닌 역사 왜곡이자 금도를 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부 의원들의 발언이 한국당의 미래를 망치고 국민들로부터 외면 받도록 해선 안 된다”며 “최근 일어난 상황에 크게 유감을 표시하며 해당 의원들이 결자해지의 자세로 국민들의 마음을 풀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김윤호 기자 ukno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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