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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2차 북미정상회담, 북미관계·평화체제 진전시키는 중대한 전환점 될 것”

“간절하고 단합된 마음으로 함께 준비·노력해야 현실로 만들 수 있어”

입력 2019-02-11 15:34   수정 2019-02-11 17:14
신문게재 2019-02-11 1면

문 대통령, '오늘 수보회의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ㆍ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2차 (북미정상)회담은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이라며 “이미 큰 원칙 합의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새로운 북미관계, 한반도 평화체제를 보다 구체적이고 가시적으로 진전시키는 중대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2차 북미정상회담의 일정이 확정된 소식을 전하며 “지난해부터 시작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일대 진전”이라고 평가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전례 없는 과감한 외교적 노력으로 70년의 깊은 불신의 바다를 건너고 있는 미국과 북한 두 지도자의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사의를 표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가 한층 더 가까워진 것”이라며 “이 회담이 한반도를 적대와 분쟁의 냉전지대에서 평화와 번영의 터전으로 바꿔놓는 역사적 회담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에게 특히 중요한 것은 남북관계를 한 차원 더 높게 발전시키는 결정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이라며 “분단이후 처음 맞이한 이 기회를 살리는 것이 전쟁의 위협에서 완전히 벗어나 평화가 경제가 되는 우리의 미래를 키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남과 북은 전쟁 없는 평화의 시대를 넘어, 평화가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는 평화경제의 시대를 함께 열어가야 한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아직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가 과연 잘될까라는 의구심이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고, 심지어 적대와 분쟁의 시대가 계속되기를 바라는 듯한 세력도 적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우리가 간절하고 단합된 마음으로 함께 준비하고 노력해나갈 때만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간절한 심정으로 그러나 차분하게 우리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지금 한반도에서 일어나고 있는 세계사적 대전환에서 우리가 가장 중요한 당사자임을 생각하면서 국민들께서, 그리고 정치권에서도 크게 마음을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장희 기자 mr.han77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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