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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제6차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들' 헌정

입력 2019-02-14 12:00
신문게재 2019-02-1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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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6차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들 헌정식’을 열고 기업인 27명의 동판을 헌정했다. 이날 헌정식에 참석한 중앙회 관계자들과 중소기업인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 아홉 번째부터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김덕술 자중회장.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6차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들 헌정식’을 개최하고 중소기업을 빛낸 기업인 27명의 동판을 헌정했다.



이날 새롭게 동판이 헌정된 27명의 기업인을 포함해 총 220명의 동판이 중소기업중앙회에 전시됐다. 헌정된 기업인 중에는 기술개발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인과 업력 50년을 넘은 장수기업으로 업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시킨 기업인들이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정영화 대호테크 대표는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3D 곡면유리 성형장비와 스마트폰·의료기기에 주로 적용되는 비구면 렌즈 성형기를 세계최초로 개발해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에 납품하고 있으며 매출의 70%를 수출로 올리는 등 광학제조기 시장에서 세계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해 2016년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또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는 세계최초로 지방유래 줄기세포 추출 키트의 의료기기 승인을 받았으며 다년간 국내 피부과 처방 1위 및 코스메슈티컬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통해 최근 연간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한 벤처기업인으로 지난 2017년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이번에 헌정된 중소기업인들의 노력과 성취는 우리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중소기업의 성공이 청년들에게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심어준다”며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축을 위해 헌정기업인들이 앞장서서 경제 현안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헌정식에는 헌정기업인을 축하해주기 위해 80여명의 중소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산업훈장 수훈 또는 이 달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상 수상을 통해 국가경제와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은 기업인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들’ 동판을 제작해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로비에 전시하고 있다.

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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