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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권에서 로스팅 한 '우주커피' 나온다…한 잔에 얼마?

입력 2019-02-14 15:02   수정 2019-02-1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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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pace Roasters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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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pace Roasters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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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pace Roasters 유튜브 영상 캡처)


우주로 쏘아 올린 커피콩이 다시 지구로 떨어지면서 대기권 진입시 발생하는 고열로 볶은 ‘우주커피’가 등장할 예정이다.

14일 연합뉴스는 “미국 벤처기업 ‘스페이스 로스터스(Space Roasters)’가 2020년 유기농 커피콩을 자체 개발한 캡슐에 담아 로켓으로 쏘아 올릴 계획이다”라고 아사히 신문 보도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켓으로 발사된 커피콩은 고도 180~200㎞ 우주에서 낙하를 시작해 대기권으로 재진입, 이때 발생되는 고열로 캡슐 내에서 로스팅된다.

스페이스 로스터스 관계자는 “대기권 재진입시에는 엄청난 열이 발생되지만 캡슐 내부 온도는 200도 가량으로 유지된다”며 “지상에서 볶으면 열이 표면에 닿아 콩이 눌기도 하지만 무중력 상태에서는 열이 균등하게 전달되기 때문에 ‘완벽한 볶기’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우주에서 로스팅 첫 번째 커피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앞서 스페이스 로스터스 측은 올해 2월부터 사전예약을 받겠다고 발표했지만 가격은 밝히지 않았다.

일부 언론은 커피 한 잔에 20만원, 기타 부대비용을 고려하면 50만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스페이스 로스터스의 이러한 사업 방향에 대해 “경제적, 기술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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