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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진실 딸 최준희, 학교폭력 사과 “피해자에 사죄, 반성하며 살겠다”

입력 2019-02-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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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준희의 데일리’ 영상 캡처)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과거 학교 폭력 피해자들에게 사과했다.

14일 최준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과영상,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최준희는 “제 잘못을 인정하고 저의 과거 언행들 때문에 많이 언짢으신 분들에게 사죄 및 반성을 위해 드리는 영상”이라고 운을 뗐다.

최준희는 “2년 전 작은 다툼으로 시작된 싸움이 커져 학교 폭력 재판이 열렸다. 저는 당시 페이스북에서 피해자님을 친구들과 함께 욕했고, 이후에도 감정적으로 대처하며 SNS에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언행들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후 서면 사과 판결이 내려져 피해자님에게 서면 사과를 드렸다. 저에게 큰 상처를 받아 학교를 자퇴한 피해자님을 포함하여 이 사건 이후로 많이 실망하셨고 언짢으셨을 분들께 고개 숙여 죄송하고 사죄한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그때의 행동을 항상 반성하고 또 반성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겠다. 다시는 그런 언행을 입에 담지 않으며 그런 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영상을 보시는 모든 분께 약속드린다”고 다짐을 전했다.

최준희는 최근 루프스병 투병 사실과 함께 남자친구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지은 기자 sooy0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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