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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은행 가계대출 증가규모 ‘확’ 꺾였다…5조4천억→1조1천억

입력 2019-02-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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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은행)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1월 중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은 1조1000억원으로 전달 5조4000억원보다 증가폭이 크게 줄었다.



같은 기간 주택담보대출 증가규모도 4조9000억원에서 2조6000억원으로 축소됐다. 전세자금 수요 지속에도 불구하고 주택매매거래 둔화, 계절적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전월에 비해 증가규모가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

기타대출은 명절 및 성과 상여금 유입 등으로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1조5000억원 감소했다.

1월 중 은행 기업대출(원화)은 증가 전환했다. 지난해 12월 은행 기업대출은 6조8000억원 줄었지만 1월 중 7조6000억원 증가 전환했다. 연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부가세 납부를 위한 대출수요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1월 중 은행 수신은 13조6000억원 줄었다. 전달 14조7000억원 늘었다가 감소 전환한 것이다.

수시입출식예금은 부가세 납부 및 상여금 지급을 위한 기업자금 유출 등으로 19조8000억원 감소 전환했다. 전달 수시입출식예금은 30조8000억원 증가했었다.

1월 중 정기예금은 가계 및 지방정부 자금 유입으로 전달 10조5000억원 감소에서 3조100억원으로 증가 전환했다.

홍보영 기자 by.hong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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