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 페이스북
  • 검색
  • 전체메뉴

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대신증권 “미국 소비 부진은 일시적 영향”

입력 2019-02-15 11:26   수정 2019-02-15 11:26

clip20190215112311
(자료=대신증권)
대신증권이 미국 12월 소매판매가 예상을 하회한 것에 대해 미국의 소비 부진은 일시적 영향이라고 15일 밝혔다.

대신증권 박춘영 연구원은 “미국 12월 소매판매는 5058억 달러로 전월대비 1.2% 감소,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4006억 달러로 전월대비 1.8% 감소해 예상보다 큰 폭의 둔화를 보였다”며 “특히 의류, 가구, 외식 등 근원 소비가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박춘영 연구원은 자동차 소비는 오히려 증가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봤다. 그는 “12월 가계신용에서도 비회전신용 가운데 자동차 담보 잔액이 꾸준히 늘고 있어 가계가 감지하는 경기전망이 아직 크게 악화하지 않고 있음을 짐작해 볼 수 있다”면서 “1월 견고한 민간 고용 증가 역시 이와 맥을 같이 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이번 소매판매 부진은 연방정부 폐쇄 등 일시적 요인의 영향이 크다고 판단한다”며 “연방정부의 부분폐쇄가 5주간 이어졌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실물경기로의 부정적 영향은 지난 12월보다 1월이 더 클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의회예산국(CBO)은 연방정부 폐쇄 영향으로 지난 4분기와 올해 1분기 GDP 성장률(전분기대비, 연율)이 기존 전망보다 각각 0.2%p, 0.4%p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연구원은 “이는 정부폐쇄의 주된 부정적 영향인 정부지출 감소와 그에 따른 임금이 미지급된 노동자(가계)들의 소비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것”이라며 “그러나 그간 지연됐던 정부지출이 다음 분기로 이월되면서 그에 따른 재정승수 효과까지 반영해 2분기 GDP 성장률은 1.0%p 상승하고, 4분기부터 GDP 영향이 소멸되고 연방정부 업무재개가 시작된 2월부터는 경제 지표가 개선될 여지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정부폐쇄가 재개되지 않는 이상 정부지출 재개로 그간 연방정부의 사업허가가 지연된 기업들의 투자, 고용과 소비 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정부지출과 달리 민간수요는 회복에 있어 불확실성도 존재해 수요회복 과정에서 악화된 소비심리, 기업심리가 실물 경기에 부담으로 작용해 회복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우려했다.


이정윤 기자 jyoon@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브릿지경제 핫 클릭

   이 기사에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