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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카자흐스탄 전략적 수출 교두보 확보

12~14일 강원 바이오 CIS 시장개척단 6개사 참가 지원

입력 2019-02-15 16:50

강원바이오 CIS 시장개척단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CIS TRADE SHOW에 참가한 강원 바이오 CIS 시장개척단 모습.(사진제공=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유지욱)은 도내 바이오산업의 해외진출 및 수출증대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강원 바이오 CIS 시장개척단에 도내 바이오기업 6개사를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강원 바이오 CIS 시장개척단은 CIS(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1991년까지 소련 연방의 일원이던 독립 국가들) 지역에 의약진단 분야 밎 화장품 기업들의 현지 시장 선점을 위해 진출했다.

CIS 지역 중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서에서 진행한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청도제약(체외진단) 등 진단기업 3개사와 화장품기업 3개사가 참가했다.

청도제약은 지난 5년간 협의해왔던 카자흐스탄의 최대 의료제조사인 Khuswat사와 현지 합작 제조 설비 및 원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2020년부터 10년간 500만불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

김성진 청도제약 대표는 “카자흐스탄에 수출 교두보를 구축하게 됨에 따라 CIS FTA를 활용해 수출 확대가 용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사제품 이외에도 지역내 바이오기업 제품들이 현지에 진출하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이앤팜 등 3개 화장품 기업들은 약 2만5000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유지욱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은 “해외전문전시 참가지원, 시장개척단을 통한 신흥시장 진출지원, 수출 초보 기업을 위한 수출역량강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강원도와 춘천시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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