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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2만출 첫 해외외자유치 성공

김 군수, 18일 일본 현지서 신흥화성社와 MOU 체결

입력 2019-02-18 15:02
신문게재 2019-02-18 21면

충남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18일 일본 도쿄를 방문중인 김석환 군수가 해외에서 첫 외자 유치 성공 낭보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김 군수를 비롯한 일본 외자유치 방문단은 이날 도쿄 뉴오타니 호텔에서 신흥화성(伸興化成)社 야스다 에이도쿠 사장, DSK상사 야스다 테츠토쿠 사장, 동신포리마 오동혁 사장,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등과 함께 합동으로 외자유치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일본기업인 신흥화성은 오는 12월까지 2,000만 불(200억 원)을 투자, 홍성군 구항농공단지 내에 9,599㎡(2,909평) 부지에 공장을 신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은 이날 협약에 따라 향후 5년간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로 인한 매출은 3000억 원까지 대폭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수출 시장의 경우 미주, 유럽, 아시아 등의 판로 확대와 80 여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파급 효과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MOU를 체결한 국내기업 ㈜동신포리마는 1994년 오익종 회장이 홍성에서 창업한 이후 PVC타일의 기능성과 편리성을 강화하는 특허와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것을 경영 전략으로 삼고 건축바닥재 타일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신제품 개발과 수출다변화로 25년간 수출 유망기업으로 당당히 성장해온 지역 대표기업이다.

김석환 군수는 “우리 홍성군을 믿고 과감히 투자를 결정하여 주신 신흥그룹 오익종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일본 현지에서 첫 외자유치를 이끌어 낸 만큼, 앞으로 본격적인 외자유치활동을 통하여 충남의 대표 수부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성=김창영 기자 cy122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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