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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중남미 최초’ 온두라스 초등학교 정규과목 채택

입력 2019-02-19 09:39
신문게재 2019-02-20 11면

온두라스 태권도
태권도 겨루기. (온두라스 태권도연맹 트위터 캡처)

 

중남미 최초로 온두라스에서 한국의 태권도가 공립 초등학교 정규 교육과목으로 채택됐다.

18일(현지시간) 주온두라스 한국대사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온두라스 공립 초등학교 태권도 정규 수업이 수도 테구시갈파 소재 12개 학교, 제2도시 산페드로술라 소재 1개 학교, 엘프레그레소 소재 2개 학교 등 15개학교 180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태권도 교육은 선택 수업이 아닌 의무 수업으로 정규 체육 수업시간에 주 2회씩 실시되며, 공인 단증이 있는 현지 온두라스 지도자들이 가르치게 된다.

주온두라스 한국대사관측은 중남미 지역에서 공립학교 정규과목으로 태권도 수업을 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전 세계 태권도 인구의 저변확대를 기대했다.

온두라스에서 태권도는 축구 다음으로 인기가 높은 스포츠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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