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낙태 고백’ 류지혜, 전 남친 이영호에 공식 사과 “감정 격해져 실수”

입력 2019-02-20 10:05

ewr
(사진=류지혜 인스타그램)

레이싱모델 출신 BJ 류지혜가 ‘낙태 고백’ 후 논란이 커지자 전 프로게이머 이영호에게 사과를 전했다.



류지혜는 20일 자신의 아프리카 채널에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류지혜는 “감정이 격해져서 옳지 않은 표현을 했다”며 “(이영호는) 순수한 시절에 깊이 사랑했던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에 대해서는 내가 술을 마시고 실수를 한 점 너무너무 죄송하다. 인정한다. 영호한테도 너무 미안하다. 깊이 사랑했던 사람이라서 나도 모르게 가슴 한켠에 그 마음이 남아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류지혜는 “자꾸 술이 취하면 의도치 않게 언급을 하게 되고 후회를 한다. 우리는 서로에게 첫사랑이었다”며 “영호 팬들에게 그리고 내 팬들에게 너무 죄송할 뿐”이라고 사과했다.

앞서 류지혜는 지난 19일 아프리카TV BJ 남순 방송에 출연해 “8년 전 낙태를 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프로게이머 출신 BJ 이영호가 류지혜의 전 남자친구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네티즌 사이에 논란이 일었다.

이영호는 자신의 개인 방송을 통해 “8년 전 류지혜와 사귄 것은 맞지만 낙태는 일방적인 통보였다”고 해명했다.

이에 류지혜는 이영호가 낙태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반박했고 데이트 폭력에 바람까지 피웠다고 폭로했다. 급기야 류지혜는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SNS에 올려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김지은 기자 sooy09@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