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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남편 폭행, 네티즌 반응은? “대대손손 불행한 삶 대물림 하는구나”

입력 2019-02-2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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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전 부사장의 남편 폭행 영상을 본 네티즌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KBS는 20일 조현아 전 부사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남편인 박모씨에게 소리치며 밀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왜 물건을 부쉈느냐는 말에 “네가 딴소리를 하니까 그렇지, 네가 딴소리를 하니까. 네가 쓸데없는 소리를 하니까”라고 소리쳤다.

“어떡할까 내가 그럼 지금”이라고 묻는 말에는 “죽어, 죽어, 죽어, 죽어버려”라고 반복하며 고함쳤다. 

KBS는 조현아 남편이 19일 조현아 전 부사장을 상대로 특수 상해 등 혐의로 고소하면서 경찰에 제출한 사진 자료 일부도 모자이크해 공개했다. 

남편은 아내가 2016년 4차례에 걸쳐 자신을 때렸으며, 아이들도 학대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조현아 전 부사장은 “두 사람의 혼인 관계는 남편 박씨의 알코올과 약물 중독 문제, 아이들에 대한 무관심과 방치로 파탄된 것이고, 박씨가 이혼 위자료나 재산분할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반박하며 아이 학대 혐의도 부인했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돈이 많다고 세상 전부를 갖는건 아니다라는 걸 깨닫는다”(haho****) “저정도 부를 가졌는데 왜 늘 분노에 차있을까? 참 제대로 누리줄도 모르고 불쌍하네”(sk26****) “남들에게 부러운 부유함을 가졌지만 어려서부터 행복했던 순간이 있기는 했을까 싶다. 그리고 그 밑에 아이들까지 대대손손 불행한 삶을 대물림 하는구나”(muss****) 등 반응이다.

김용준 기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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