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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모 거창군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면담 지역 현안 건의

-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 회장단 농림부 장관 간담회

입력 2019-02-21 14:39

농어촌군수협의회
구인모 거창군수가 21일 세종시에서 개최된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 회장단 8개 지역 군수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21일 구인모 군수가 세종시에서 개최된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 회장단 8개 지역 군수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농어촌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결성된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충북 증평군수가 회장을 맡고 있으며,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전북 무주군수, 경북 의성군수가 부회장을 엮임하고 있다.

이 날 먼저 열린 회장단 회의는 정기총회 개최 계획과 향후 행사, 지난해 정책건의 조치결과와 기타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체회의 이후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가진 간담회에서는 농어촌 지역의 여러 사안과 구제역 등 최근 농축산 분야 현안들이 중점 논의됐다.

특히 구인모 군수는 ‘농촌지역 생활SOC 사업 폐교활용 방안’과 ‘한국농어촌공사 관리구역 농업기반시설물 개보수 사업 지원’을 이 장관에게 건의해 주민들이 간절하게 바라는 지역 현안의 문제점과 해법을 전달했다.

폐교활용의 경우 지난 청와대 국정설명회에서도 건의된 사안으로 농촌지역 주민들이 폐교를 이용하는데 상당히 불리한 부분과 무상임대 요건 완화, 폐교 매입 비용 지원을 건의했으며, 거창군 경지정리면적의 28%를 차지하는 농어촌공사 관리 구역 내 노후 수리시설 정비를 위한 국고보조금 증액과 향후 계획된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건의했다.

구 군수는 “거창 발전과 군민 어려움 해소를 위해서는 중앙부처와 도를 넘나들며, 장소와 사람을 가리지 않고 언제든지 직접 만나 설득하고 건의하겠다”며 “올해를 ‘더 큰 거창 도약’ 원년의 해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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