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 페이스북
  • 검색
  • 전체메뉴

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미국판 스카이캐슬’ 美김주영쌤과 하버드 ‘대리시험 달인’ 합작

입시 코데네이터 싱어, 부정입학 설계·부유층 761가구 입학 도와
‘대리시험 선수’ 리델, 고득점 보장

입력 2019-03-14 09:14   수정 2019-03-14 13:03
신문게재 2019-03-15 11면

clip20190314090504
미국판 스카이캐슬에 핵심 역할을 한 ‘대리시험 선수’ 마크 리델 (연합)

 

‘미국판 스카이캐슬’로 불리는 초대형 명문대 입시비리는 부정입학을 설계한 미국판 ‘김주영쌤’과 하버드대 출신 ‘시험 달인’이 핵심적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유명 TV 스타, 기업가 등 부유층 가족 총 761가구의 부정입학을 도와준 것으로 전해진 입시 컨설턴트 윌리엄 릭 싱어(58)가 이번 초대형 입시비리의 판을 설계했다면, 하버드대 출신이며 테니스 선수로도 활동한 마크 리델(36)은 학생들 대신 시험을 치러 고득점을 보장해준 ‘기술자’였다.



법원에 제출된 수사 기록에 따르면 싱어는 ACT 30점대(36점 만점), SAT 1400점대(1600점 만점)를 보장해준다며 부유층 학부모들을 꼬드겨 거액의 뒷돈을 챙겼다.

‘기술자’ 리델은 시험 1회당 1만달러씩 받고 SAT·ACT 등 미국 대입시험을 대리 응시해준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대략 수십 회에 걸쳐 대리 시험을 치러준 것으로 추정된다.

학부모들이 대리 시험의 대가로 건넨 뒷돈은 인당 7만5000달러(약 8475만원)에 달했다. 

 

College Admissions-Bribery
미국판 ‘김주영 선생님’ 캘리포니아의 입시 컨설턴트 윌리엄 싱어 (AP=연합)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 기사에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