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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트위터 CEO 잭 도시 만난다…디지털 소통에 대해 대화 나눌 예정

입력 2019-03-20 17:04

국무회의장 입장하는 문 대통령
사진은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는 모습. (연합)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페이스북과 함께 대표적인 소셜미디어인 ‘트위터’의 잭 도시(Jack Dorsey) 최고경영자(CEO)를 만난다고 청와대가 20일 밝혔다.

이번 접견은 도시 CEO가 방한을 계기로 먼저 요청했고 청와대가 이를 수락해 성사됐다. 문 대통령은 21일 오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도시 CEO를 만나 디지털 소통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도시 CEO는 트위터의 공동 창업자로, 2006년 트위터 서비스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트윗(트위터 메시지)을 작성한 사람으로 유명하다. 문 대통령도 트위터 등 SNS를 활발하게 이용하는 정치인 중 한명으로 꼽힌다. 현재 문 대통령의 트위터 팔로워 숫자는 176만명이 넘는다.

앞서 도시 CEO는 2017년 6월 문재인 정부가 청와대의 새 공식 트위터 계정을 열자 자신의 트위터 계정(@jack)을 통해 한글 트윗으로 “문재인 대통령 @moonriver365의 @TheBlueHouseKR 계정 시작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함께 배우고 듣고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남겨 화제가 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도시 CEO는 트위터로 소통하는 국가 정상들에 대해 유의미하게 평가하고 있다”며 “문 대통령 역시 트위터 팔로워가 많고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도시 CEO가 이번 면담을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도시 CEO는 21일 입국해 22일 출국할 예정이다.
한장희 기자 mr.han77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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