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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YG엔터테인먼트 특별세무조사 착수…양현석 실소유 클럽도 조사

입력 2019-03-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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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연합)

국세청이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다.



20일 관계자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 조사관을 보내 세무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

이번 세무조사에는 100여명에 가까운 조사관이 투입돼 전례 없는 대대적인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세청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실소유주로 알려진 클럽 ‘러브시그널’의 탈세 혐의에 대해서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브시그널’은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해 운영됐지만 사실은 유흥주점으로 운영돼 그 동안 개별소비세를 탈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세청 관계자는 “탈세 혐의가 있는 유흥업소에 대해선 실사업자를 파악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공조해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를 수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4일 이낙연 국무총리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국세청 등 관계기관도 유사한 유흥업소 등이 적법하게 세금을 내고 정상적으로 운영하는지 철저히 점검하라”며 “정의를 바로 세우라”고 지시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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