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연성대, 청년 취업난.. "국내는 좁아 호주에 똑똑"

입력 2019-03-21 12:13
신문게재 2019-03-21 17면

연성대
연성대 교정에서 호주 퀸스랜드 주정부 교육 관계자와 연성대학교 교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연성대학교

 

연성대학교(총장 권민희)는 19일 오전 호주 퀸스랜드(Australia Queensland) 주정부 산하 교육부와 국립직업훈련기관인 TAFE(Technical and Further Education)관계자들을 만나 호주의 어학교육 시스템과 국내 학생들의 해외현장실습 및 취업에 관해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신축을 마친 연성대학교 본관과 창의교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미팅에서는 호주 퀸스랜드 주정부 Janelle Chapman(퀸스랜드 TAFE 전무)과 Kathleen Newcombes(Sarina Russo Group CEO)등 호주 교육관계자 13명과 연성대학교 권민희 총장, 김윤수 부총장을 비롯한 대학측 인사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유학과 어학연수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한국 학생들이 호주 TAFE와 공동학위를 취득할수 있는 방법과 호주로의 해외 현장실습을 해외현지 취업과 연계할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까지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미팅이 끝난후에는 연성대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교육부 LINC+ 사업의 뷰티스타일리스트과 뷰티어드바이저 과정 강의실의 수업과 호텔관광 식음료실습실을 둘러보며 연성대 학생들의 수업장면을 참관하기도 하였다.

호주의 TAFE는 호주의 각 주정부에서 운영하는 국립직업훈련기관으로 자국민과 이민자, 유학생들 모두에게 직업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졸업후에는 취업까지도 연계되는 호주의 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연성대학교는 2001년부터 뉴질랜드 16명을 시작으로 호주, 캐나다, 영국, 미국 등에 매년 평균 30~50여명을 어학연수, 취업연수 및 글로벌 현장학습에 보내고 있다. 특히, 호주와 타이완 싱가포르까지 포함해 지금까지 총 103명의 학생들이 해외 취업연수에 참여하여 2015년 졸업자부터 68명의 학생이 해외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연성대 관계자는 “청년들의 취업난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까지 취업처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우수한 직업교육 시스템을 보유한 호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