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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고형연료제조시설 송도자원순환센터…시민검증단 위촉

송도동 주민대표, 폐기물 및 기계공학 전문가 공무원 등 13명 구성

입력 2019-03-23 10:28

시민검증단 위촉)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사진 좌측으로부터 6번째)은 송도자원순환센터 시민검증단 위촉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의 생활폐기물 안정적 처리와 폐기물의 자원화와 에너지화를 위해 2017년 12월 준공된 송도자원순환센터 점검을 위한 시민검증단을 구성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2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송도자원순환센터의 적정 운영을 위한 시민검증단을 위촉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민검증단은 송도동 주민대표, 폐기물 및 기계공학 전문가, 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환경공단, 운영사와 관련 공무원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검증단은 분기마다 정기회의를 열고, 자원순환센터 시설운영 적정성과 환경오염물질 관리 실태 등 운영상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인천경제청은 시민 검증단 운영으로 환경과 관련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시공사의 의무운전기간에 최적의 운전 상태를 확보, 내년 3월 안정된 시설을 인수인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7년 12월 준공된 송도자원순환센터는 생활폐기물과 하수슬러지를 고형연료로 변환해 제품화하는 시설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시민검증단이 송도자원순환센터의 시설운영과 환경관리 실태를 검증해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보완해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도자원순환센터는 광역폐기물처리시설로서 지난해 3월부터 내년 3월까지 2년 동안 시공사인 ㈜태영건설 등 5개사가 의무운전 중이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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