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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2019 컨퍼런스’ 내달 17일 개최...면역항암제 집중 조명

입력 2019-03-24 14:28

글로벌 제약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면역항암제와 항체의약품이 집중 조명될 전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은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바이오 코리아 2019(BIO KOREA 2019) 컨퍼런스’가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바이오 코리아 2019 컨퍼런스에서는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이끄는 최신 기술을 주제로 국내 바이오기술 수출을 견인하고 있는 연구 분야와 기술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의약품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암분야에서 새로운 ‘돌파구’로 급부상한 면역항암제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바이오코리아에서는 면역항암제 개발 및 임상시험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향후 개발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17일 오후 진행되는 ‘면역항암제 개발동향 및 임상시험 현황’ 세션은 암 치료 새로운 패러다임을 바꾼 3세대 암 치료제 면역항암치료제 국내외 임상 적용 현황을 살피고, 좀 더 효과적이고 안전한 차세대 치료제 개발을 위한 방안이 논의된다. 세션의 좌장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종양내과 오상철 교수가 맡는다.

18일에는 ‘글로벌 세포치료제(CAR-T) 개발 및 인허가 트렌드 분석 및 케이스 스터디’ 세션에서, 면역항암제 개발 기술 중 가장 주목 받고 있는 CAR-T기술이 다뤄진다. 한국과 미국 인허가 전략과 함께 국내외 CAR-T 개발사들의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개발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애로사항과 효율적인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전략요소 등이 논의된다. 세션의 좌장은 메디포스트 사업개발본부 이승진 본부장이 맡는다.

이날 오후에는 의약품 개발의 또다른 ‘잭팟’으로 기대받고 있는 항체의약품이 다뤄진다. 머크, 론자 등 글로벌 제약사와 알테오젠, 유틸렉스 등 국내 항체개발 기업 중심으로 구성된 이 세션은 항체의약품 정제공정과 차세대 항체분자로 각광받고 있는 이중 항체 및 항체 약물 접합 기술과 파이프라인이 소개된다. 세션의 좌장은 유틸렉스 CBO Agustin de la Calle가 맡는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바이오 코리아를 통해서 보건산업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산업원천인 혁신 기술들의 동향과 국내 기업 경쟁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연구자 및 기술개발 관계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전했다.

송영두 기자 songzi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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