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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대경본부, 올해 서민 주거안정지원 강화

올해 사업비 4087억 투입 계획

입력 2019-03-25 10:04

LH 대경본부, 올해 서민 주거안정지원 강화
LH 대구경북본부 청사 전경. (사진제공=LH 대경본부)
LH 대구경북본부가 올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LH에 따르면 대경본부는 보상ㆍ단지조성ㆍ건물공사 등에 총 408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5000억 규모의 토지공급, 공공주택 1804호, 전세ㆍ매입임대주택을 5744호를 공급한다.

공공주택 건설 등 정부 정책에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토지와 주택사업을 위해 각각 465억원, 1959억원의 공사와 용역을 발주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주택 3805호를 발주하고 이 중 2605호에 대해서 착공을 추진한다.

보상은 올해 신규로 착수되는 지구가 6곳(405만9000㎡)으로 대구율하첨단산단(16만7000㎡), 영천하이테크(124만1000㎡),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163만㎡) 등이 하반기 보상ㆍ착수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반이 되는 산업단지 조성과 신혼희망타운 조성 등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과 연관이 큰 만큼 적기에 보상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토지공급은 지난해 대비 10% 증가한 5007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포항블루밸리, 대구국가산단 등 산업용지 비중이 전체 매각토지의 50% 정도로 높은 편이나, 지구별로 단독택지ㆍ상업용지ㆍ근린생활용지 등 다양한 용도의 토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주택은 1804호를 공급한다. 분양 아파트 경우 지난해 최초 분양한 대구연경의 S1블록 공공분양 잔여 600여 세대에 대해 지난 1월에 추가모집 공고해 지난달에 계약을 완료했다. 오는 9월에 대구연경 S1블록 공공임대 주택 788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국민임대와 영구임대가 혼합된 소셜믹스 방식으로 청송각산 1블록에 주택 규모 24~46㎡, 100호가 다음 달에, 대구연경 A2블록에 주택 규모 26~46㎡, 916호가 오는 5월에 공급될 예정이다.

올해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지원을 대폭 강화해 전세임대와 매입임대를 통해 지난해 대비 30%가량 증가한 5744호를 공급한다. 더불어 매입임대 지원 확대의 토대가 되는 다가구, 아파트, 오피스텔 등 기존주택 1860호를 매입한다.

15년 이상 지난 노후 단독ㆍ다가구를 매입해 개량 후 고령자, 대학생 등 1~2인 가구에게 공급하는 공공리모델링 주택도 지난해 대비 2배 규모인 21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저소득층의 주거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약 11만호의 주택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수요자 밀착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 출장방문을 통해 상담 및 정보를 제공하고 영구임대단지 내 찾아가는 마이홈센터를 개소해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거 안정망을 더욱더 촘촘히 구축한다.

김정진 LH 대경본부장은 “경제활력 제고,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공공부문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로, 올해의 사업을 충실히 이행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선도 공기업이 되겠다”며 직원들에게 치밀한 일정관리 및 적극적 자세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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