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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2019년 조직개편 인사 단행

1국 3과 증설 등 인구 40만 대비 행정기구 개편
업무능력 중심, 소수직렬 배려,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

입력 2019-03-25 10:39





양산시청 전
양산시청 전경
양산시는 3월 27일자로 행정기구 개편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3월 8일 시의회에서 의결한 행정기구 개편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서기관 1명, 사무관 4명을 비롯한 승진인사 95명, 전보 298명 등 총 393명이 발령됐다.

양산시는 올 3월 현재 인구 35만에 달하는 동남권 중심도시로서 향후 5년 내 인구 40만을 대비하고, 민선 7기 시정의 역점사항인 복지, 환경, 일자리 등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 및 효율적인 조직 운영에 중점을 뒀다고 이번 인사의 배경을 밝혔다.

특히 일하는 조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적과 능력에 따른 전보 및 보직부여로 업무 전문성 강화를 꾀했으며,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본청?읍면 간 인사교류를 활성화 했고 일부 공무원에 대해서는 하향 전보를 하는 등 문책성 인사를 시행했다.

또한, 5급(사무관) 승진자 4명 중 2명을 소수직렬(공업, 환경)에 배려해 인사적체 해소를 통한 사기진작을 도모했으며, 6급 이하 승진자 중 육아휴직으로 인한 경력중단 공무원에 대한 인사배려로 공직사회 내 모성보호 및 일·가정 양립의 문화를 확산했다고 덧붙였다.

양산시의 행정기구 개편 주요내용으로는 본청에 경제재정국, 아동보육과, 지역 재생과를 각각 신설하고 기존 도시개발과를 폐지했으며, 웅상출장소에 허가과, 농업기술센터에 동물보호과를 신설해 총 1국 3과를 증설했다.

이와 함께 “시민이 먼저”라는 시정 철학을 반영해 복지, 환경, 경제, 도시, 개발, 행정지원 순으로 국 직제를 조정했으며, 부서간 업무조정에 따라 업무의 성격을 잘 나타내고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국 및 과 명칭을 일부 조정했다.

이득수 양산시 행정국장은 “향후 5년 내 인구 40만을 대비하고 민선 7기의 지속적인 시정 발전을 위해 조직개편 및 이에 따른 인사를 시행했다”며 “향후에도 일하는 조직, 강한 조직을 만들어나가는데 초점을 두고 원칙에 입각한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산=이진우 기자 bonnle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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