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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스트, 인종차별 발언 논란…“남미 팀은 시끄럽다”

입력 2019-03-27 01:01

감스트
사진=감스트 인스타그램

 

인터넷방송 진행자 감스트가 인종차별 발언 논란에 휩싸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6일 MBC가 대한민국과 콜롬비아 축구 대표 팀의 친선경기를 생중계한 가운데, MBC에서는 감스트를 초대했다.

 

이날 감스트는 상대 국가 응원단에 대해 "경기 시작 전에는 시끄러웠는데, 지금은 음 소거를 한 듯하다. 우리나라가 그만큼 경기를 잘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때 감스트가 상대 국가의 언어를 흉내 내는 모습이 문제시 됐다.

 

감스트는 남미 국가 언어 특유의 억양과 발음을 과장해 따라 하기를 거듭했는데, 감스트의 돌발 성대모사를 두고 일각에서는 '인종차별'이라고 지적한 것.

 

또 감스트의 말을 듣고 "남미 팀은 시끄럽다"고 맞장구 친 다른 출연진에 대해서도 경솔했다는 비판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와 관련 감스트가 어떤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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