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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SK하이닉스, 장중 8만원 돌파…7개월만

입력 2019-04-0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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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네이버, 한국거래소)
SK하이닉스의 주가가 2거래일 연속 반등하며 장중 8만원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의 주가가 8만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9월 이후 7개월여만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6분 현재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날보다 1000원(1.25%) 오른 8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장중 고가이며, 지난 9월 5일 종가 8만원 이후 7개월만에 8만원선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수요 둔화 우려에 지난해 5만원선까지 하락했으나 내년 수요 회복이 예상되면서 다시 외국인과 기관의 자금이 몰리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김경민 연구원은 “올해 분기 실적 기대감이 낮은 이유는 디램(DRAM) 제품가격이 하반기에도 하락하기 때문”이라며 “분기 실적 최저점은 올해 2분기로 전망하며, 2분기 전사 영업이익률은 15%로 지난 2016년 비수기의 최저 수준(11%)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디램 제품가격이 바닥을 통과하면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결국 디램 출하 증가와 5G 수요에 힘입어 2020년에 증익 흐름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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