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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구운 책] ‘틀림’이 아닌 ‘다름’ 다른 듯 닮은…‘문화 코드로 읽는 지구’

입력 2019-04-0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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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코드로 읽는 지구 다르면서 같은 세계 문화 이야기 | 김세원 지음 | 인물과사상사 출간

이모티콘에 열광하는 아시아 사람들, 부지런한데 불행하고 눈치가 중요한 한국인, 미국의 바비와 아랍의 풀라, 미식축구에 열광하는 미국, 이슬람의 할랑과 유대인의 코셔, 관능적인 프랑스 광고, 버닝맨 축제와 카니발….



서로 다른 문화와 사람들의 성향이 그려내는 풍경들이 있는가 하면 숨겨진 역사들도 있다.

문화 코드로 다른 듯 닮은 전세계를 경험하도록 돕는 책 ‘문화 코드로 읽는 지구’가 출간됐다.

저자는 저널리스 출신의 비교문화학자 김세원이다. 책은 ‘서로 다른 지구인’ ‘생각보다 먼 아랍과 미국’ ‘낯선 이의 눈에 비친 한국’ ‘축제, 일상 탈출의 전통’ ‘다름을 이해하는 몇 가지 방법’ 5개부에 다르지만 또 다르지 않은 각국의 문화에 대해 다룬다.

폰스 트롬페나스, 찰스 햄든터너, 에드워드 홀, 헤이르트 호프스테더 등의 문화 차이 비교를 설명하는가 하면 갈등을 겪는 아랍과 미국 문화의 거리를 가늠한다.

우리는 미처 인식하지 못하고 있지만 외국인들이 열광하는 한국 문화, 각국의 축제와 공휴일 비교 등을 짚는다. 이 책의 핵심은 ‘차이’를 인정하고 ‘다름’을 이해하는 지역화 전략과 마케팅 전략으로 성공한 기업의 사례를 적은 5부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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