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 페이스북
  • 검색
  • 전체메뉴

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美재무 “미·중 무역협상, 마지막 라운드에 근접”

입력 2019-04-14 10:04   수정 2019-04-14 14:36
신문게재 2019-04-14 19면

IMF-세계은행 회의장의 美 재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소재 국제통화기금(IMF) 본부에서 열리고 있는 IMF-세계은행 춘계 회의장에 모습을 보인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AFP=연합)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협상이 “(협상) 이슈를 마무리하는 최종 라운드(final round)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고 밝혔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므누신 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주 나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중국측 파트너들과 두 차례 전화통화를 할 것이다. 추가 대면 협상이 필요한지 논의하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미·중은 양측에 이행사무소 설치를 포함해 실제적인 이행(체계)을 갖추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협상의 세부내용, 특히 관세 문제에 관해 언급하고 싶지는 않다”면서도 “(합의 이행방안 관련) 미국이 하는 약속과 중국이 하는 약속이 각각 있다. 이행이 양방향으로 작동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므누신 장관은 지난 10일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도 미·중이 “(무역합의) 이행 메커니즘에서 많은 합의를 이뤄냈다”며 “향후 진행되는 문제들에 대처하기 위한 이행사무소를 설치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무누신 장관은 “무역합의문이 실행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이 합의사항을 자주 파기해왔다면서 무역합의를 이행하도록 강제하는 메커니즘이 필요하다는 미국측 요구는 그동안 미·중 무역협상에서 핵심적인 난제로 거론돼왔다.



므누신 장관은 양측이 합의 이행 메커니즘에 합의했다고 재차 강조했으나, 중국의 합의 이행을 강제할 도구로 미국이 관세를 사용할지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 기사에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