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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3차 정상회담 가능성 솔솔

입력 2019-04-14 17:10   수정 2019-04-14 17:30
신문게재 2019-04-1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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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 단독 정상회담을 마친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월 28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 정원에서 나란히 걸으며 담소를 나누는 모습. (AFP=연합)

 

 

북미 정상이 3차 회담 개최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내면서 싱가포르, 하노이 담판에 이어 3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이 점증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의 개인적 관계가 매우 좋다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말에 동의한다”면서 “아마도 훌륭하다(excellent)는 용어가 더 정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가 각자 어디에 서 있는지 완전히 이해한다는 점에서 ‘3차 정상회담’이 좋을 것”이라고 명시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앞서 김 위원장이 12일 최고인민회의에서 행한 첫 시정연설에서 3차 회담을 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데 대해 동의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대화의 시한을 올해 연말까지로 한정하고 대북제재에 대한 미국의 입장변화를 촉구한 것에 대해선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대신 북한의 경제적 잠재력을 언급하면서 북한 비핵화 실행을 우회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핵무기와 제재가 제거될 수 있는 날이 곧 올 수 있고, 그날을 고대한다”면서 “그런 후 북한이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국가 중 하나가 되는 것을 보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미를 순방 중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도 이날 파라과이 외교부장관과 회동한 자리에서 김 위원장의 ‘연말 시한’ 등 언급과 이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 “하노이 회담 이후에도 우리(북미)가 계속 대화를 나눠 왔다는 것 외에 더 보탤 말은 없다”면서도 “김 위원장은 내게 개인적으로 6번 이상,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비핵화를 원한다며 약속했다”고 말했다고 국무부가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나는 우리가 계속 전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북한 비핵화의 진전 가능성을 기대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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