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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 중 아이 떨어뜨려 사망, 차병원 은폐 의혹 ‘9명 입건’

입력 2019-04-15 10:01   수정 2019-04-15 10:01

분당차병원이 분만 중 아이를 떨어뜨려 몇 시간 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지만 3년간 은폐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경찰은 병원 관계자 9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15일 서울지방경철청 광역수사대는 경기 성남에 위치한 분당차병원에서 발생한 신생아 의료사고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016년 8월 분당차병원에서 제왕절개를 통해 태어난 신생아를 의사가 옮기는 과정에서 실수로 떨어뜨려 두개골이 골절됐고 몇 시간 뒤 숨졌다. 병원은 이 같은 사실을 부모에게 알리지 않고 사인을 병사로 기재해 부검없이 신생아를 화장했다.

경찰은 현재 분당차병원 산부인과 해당 의사와 소아청소년과 의사 등 9명을 입건해 사건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첩보를 입수해 지난해(2018년) 7월부터 내사에 착수했다.

반면 분당차병원은 신생아 사망 원인이 아이를 떨어뜨린 사고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병원은 입장문을 통해 “임신 7개월에 태어난 1.13kg 고위험 초미숙아 분만이았다. 중환자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미끄러져 아기를 안고 넘어지는 사고가 있었다”면서도 “허흡곤란증후군과 혈관 내 응고 장애 등의 증상으로 매우 위중한 상태였다. 주치의는 사고로 인한 사망이 아니고 여러 질병이 복합된 병사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송영두 기자 songzi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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