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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낙마 분위기 반전…평화당·정의당 찬성하며 범여권 뭉쳐

입력 2019-04-15 11:20   수정 2019-04-15 11:20

인사청문회 시작 기다리는 이미선 후보자<YONHAP NO-3488>
사진은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10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앞서 관계자와 대화하는 모습. (연합)

내부정보 활용 주식 거래 의혹으로 짙어졌던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낙마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다. 이 후보자가 보유 주식을 매각하면서 범여권인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임명 찬성으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이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배우자와 함께 특정 두 기업에 집중된 35억원 규모 주식을 보유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15일까지 연일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가운데 평화당과 정의당은 직무수행에 문제가 없다고 의견을 번복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박지원 평화당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주식을 매각하겠다는 약속을 지켰기 때문에 임명에 찬성한다”며 “주식 35억원 어치를 보유한 게 국민정서에 과하다고 추궁했었지만 이 후보자 남편도 주식을 전액 매각하겠다고 했으니 그 약속까지 지켜지면 찬성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화당은 그동안 반대 의사를 표했왔는데 오늘 중 당과 협의할 것”이라며 “제가 당내 유일한 청문위원이니 당에서 찬성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이 후보자가 헌법재판관 직무수행에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다”며 “주식 보유 과정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불법이 확인되지 않았고 이익충돌 문제는 대부분 해명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후보자 스스로 주식 전부를 매도하고, 임명 후에는 배우자의 주식까지 처분하겠다고 약속하면서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한 성의와 노력도 보였다”고 평가했다.


김윤호 기자 ukno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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