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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서울 아파트 청약 경쟁률 8.6대 1로 ‘급락’…청약 가점 ‘44점’

입력 2019-04-15 15:52   수정 2019-04-15 18:19
신문게재 2019-04-1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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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시장 전경 (연합)


1분기 서울 지역 아파트 분양 시장 성적이 지난해 4분기 대비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수요자 중심 청약제도 개편에 따라 청약 경쟁률도 떨어졌고 아파트 청약가점도 낮아졌다.

15일 부동산정보 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1분기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의 청약경쟁률은 평균 8.6대 1로 2018년 4분기 37.5대 1보다 크게 하락했다. 1분기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도 13.8대 1로 직전 분기 16대 1로 보다 낮아졌다.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역시 11.7대 1에서 7.1대 1로, 지방은 9.6대 1에서 8.8대 1로 떨어졌다. 거래 비수기, 9.13 후속 대책인 실수요 중심의 청약제도 변경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광역시 분양 아파트 경쟁률은 38.2대 1로 지난해 4분기 25.3대 1 대비 높아졌다. 주상복합 단지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결과다.



지역별로는 대전은 평균 74.5대 1로 1분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광주(48.6대 1), 대구(26대 1), 충남(25.5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제주, 부산, 경남, 전남, 충북은 청약 경쟁률이 저조했다.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인 대구 달서구 ‘빌리브스카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빌리브스카이의 청약 경쟁률은 135대 1을 기록했다. 이어 동대구역과 가까운 주상복합 ‘우방아이유쉘’은 126대 1, 대전 ‘아이파크시티 2단지’는 859가구 모집에 7만4264명이 몰려 86.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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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는 하남 힐스테이트북위례가 77.3대 1, 서울 은평 백련산파크자이는 잔여 세대 43가구 분양에 1578명이 접수해 3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상복합인 동대문 청량리역 해링턴플레이스는 31.1대 1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1순위 마감 기준 청약가점은 44점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낮아졌다. 지난해 4분기 청약 가점은 57점을 기록했다. 수도권과 지방은 각각 38점, 46점으로 지난해 4분기 45점, 52점 대비 내려갔다. 심지어 지난 1월 분양한 서울 광진구 화양동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는 전용 84㎡에서 당첨 청약가점 16점이 나오기도 했다. 반면 광역시는 54점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7점 상승했다. 대전, 대구 등 청약 경쟁률이 높았던 만큼 가점도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평균 분양가는 1441만원으로 직전 분기(1505만원)보다 낮아졌다. 서울은 평균 2795만원으로 2018년 4분기(3550만원)보다 크게 떨어졌다. 상대적으로 비싼 강남, 마포, 여의도 권역에서 분양된 단지가 없어 평균 분양가 수준이 낮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함영진 직방 데이터랩장은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은 비수기, 거래 관망, 달라진 청약제도 등으로 물량이 줄고 청약 경쟁률도 낮아졌다”면서 “9.13 후속 대책으로 실수요 중심으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변경되면서 입지 여건이 뛰어나거나 앞으로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지역과 단지 중심으로는 청약수요가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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