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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문 관세청장 "中企 수출지원 위해 힘 합쳐야…수출기업 지원팀 구성"

입력 2019-04-15 16:19
신문게재 2019-04-16 22면

관세청장
김영문 관세청장이 15일 오후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7개 광역지자체 수출지원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관세청)

 

김영문 관세청장이 “지자체, 중앙정부, 재외공관, 수출지원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수출지원 총괄 기구가 필요하다”며 “지금처럼 독자적인 지원이 아니라 관련 기관 모두가 힘을 합쳐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15일 오후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7개 광역지자체 수출지원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하며 “수출지원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지역별로 수출경쟁력이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국 세관에 수출기업 지원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역경제 실정을 가장 잘 아는 지자체가 기업 지원의 중심”이라며 “수출 가능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현장 밀착형 수출지원 정책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역 현장을 잘 아는 지자체와 관세청이 서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김 청장은 “관세청이 가지고 있는 수출기업 통계정보 공유 확대를 관련 법령에서 허용하는 한 최대한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범정부 수출지원 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세청과 지자체가 상호 협력해 수출가능 품목과 기업을 발굴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 부산, 인천,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7개 광역지자체 경제 통상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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