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 페이스북
  • 검색
  • 전체메뉴

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지난해 美100대 기업 CEO 연봉, 직원의 254배

입력 2019-04-16 18:14   수정 2019-04-16 18:14

미국 기업에서 경영자와 노동자간 소득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6일(현지시간) 미국 급여 컨설팅업체 에퀼라의 분석을 인용해 2018 회계연도에 매출액 기준 미국 1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받은 연봉 중간값은 근로자들의 연봉 중간값보다 254배 많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2017 회계연도의 235배보다 커진 것이다.

지난해 기업 CEO들의 연봉 중간값은 1560만달러(약 177억1848만원)로 나타났다.

그만큼 경영자와 노동자의 소득 양극화가 더 악화한 것으로 볼 수 있으나, 2017 회계연도에는 에퀼라가 지정한 100대 기업 가운데 69곳만 CEO와 근로자의 연봉 배율을 공개한 만큼 정교한 추세 확인에는 다소 한계가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후 미국은 금융산업 개혁의 일환으로 도드-프랭크법을 마련해 CEO 연봉과 근로자 연봉 중간값의 비율을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

경영자와 노동자간 소득격차는 2020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잠룡들을 중심으로 주요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 기사에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