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 페이스북
  • 검색
  • 전체메뉴

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3월 자동차 생산·내수·수출 모두 감소…르노삼성 부분파업 여파

입력 2019-04-17 11:18   수정 2019-04-17 16:00
신문게재 2019-04-18 8면

 

26
 

 

지난달 국내 자동차 산업의 생산과 내수, 수출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다만 1분기 실적에서는 수출이 2.4% 증가했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국내 자동차 산업 월간동향’을 발표하고 지난 3월 국내 자동차산업의 실적을 발표했다. 산업부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시장의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5.5% 감소했고 내수가 5.7% 감소, 수출이 3.3% 감소했다.



3월 자동차 생산량은 조업일수 감소와 르노삼성의 부분파업 여파로 총 34만3327대로 집계됐다. 특히 르노삼성의 생산량은 전년동월대비 40.4% 감소한 9378대로 전체 생산 감소량의 47%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와 제네시스 G70·G90 등의 생산은 늘었으나 세단형 모델의 생산이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0.7% 감소했다. 기아는 K3와 쏘울부스터 등의 생산이 증가했으나 그 외 차종들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한국지엠은 스파크 생산이 늘었으나 그 외 차종들의 생산이 감소했고, 쌍용은 신형 코란도와 렉스턴 스포츠 칸의 출시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21.1% 증가했다.

15만6927대로 집계된 내수 판매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요인은 수입차다. 일부 업체의 재고물량 부족과 경유차량 판매 감소로 인해 수입차는 전년동월대비 28.4% 감소했다.

현대차와 한국지엠, 쌍용의 내수 판매량이 소폭 증가한 반면 기아차와 르노삼성의 내수 판매량은 감소했다.

산업부는 21만3736대로 집계된 수출 감소의 가장 큰 요인으로 르노삼성을 지목했다. 현대차와 한국지엠, 쌍용차의 수출은 모두 증가한 반면 로그 해외 판매량 감소와 이란 수출 중단, 부분파업으로 인한 물량부족으로 르노삼성의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62.3% 감소했다. 기아차의 수출도 소폭 감소했다.

친환경차의 경우 보조금 지급 개시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내수 판매량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45.9% 증가한 1만3713대가 판매됐다.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전년동기대비 수출은 2.4% 증가했으나 생산과 내수는 각각 0.8%, 3.0%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산업부는 수출 증가의 요인으로 전기차 등 친환경차와 SUV, 경차 등의 호조가 크다고 봤다.

자동차부품 수출의 경우 아시아와 동유럽은 증가했으나 북미와 EU 등이 감소해 전년동월과 비교해 0.8% 감소한 9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 기사에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