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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로 첫 대회 출전…2연승·시즌 3승 도전

17일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개막…최혜진·김지현·조정민 KLPGA 투어 선수도 정상 노려

입력 2019-04-17 23:44   수정 2019-04-17 23:44

고진영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고진영.(AFP=연합뉴스)
고진영이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에 오른 이후 처음으로 2019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 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해 2연승과 함께 시즌 3승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호수의 여인’이 됐고, 생애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도 올랐다.



그리고 지난 한 주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개최로 LPGA 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아 꿀맛 같은 휴식을 가진 고진영은 17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주 카폴레이 인근 코올리나 골프클럽(파 72·6397야드)에서 개막하는 롯데 챔피언십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태세다.

2017년 인천에서 열린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 비회원으로 출전해 우승한 고진영은 이듬해 LPGA 투어에 본격 뛰어 들었다, 그리고 데뷔전이었던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해 LPGA 투어 67년 만에 신인으로 데뷔전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작성했고, 올해의 신인상도 수상하며 데뷔 시즌을 마쳤다.

데뷔 2년차인 고진영은 지난 3월 미국 본토에서 열린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마지막 날 4타 차 역전 드라마를 쓰며 시즌 첫 승을 올린데 이어 이달 초 메이저대회까지 석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는 올 시즌 6개 대회에 출전해 5개 대회에서 2승 포함 톱 3에 자리해 증명하고 있다.



또한 고진영은 시즌 상금 100만 2273달러로, 평균 타수 68.750타로 각각 1위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에서도 123점으로 1위에 올라 2년 차 징크스를 말끔히 해소하고 있다.

따라서 고진영이 한국 기업 롯데가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 이번 대회에서 어떤 경기력으로 골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가장 큰 관심사다.

이번 대회 개막에 앞서 LPGA 투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진영은 “지난 대회 끝나고 아직 한 대회도 하지 않아서 그렇게 크게 랭킹에 대해 와 닿지는 않는다. 주변 분들이 축하해주시는 느낌 때문에 ‘내가 하긴 했구나’하는 느낌이 든다”고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소감이 어떤지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이어 고진영은 “굉장히 행복했던 지난 주였지만, 이번 주가 더 중요하고 또 미래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과거에 연연해하지 않고, 앞으로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2012년 시작한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2015년 우승한 김세영이 4년 만에 정상 탈환을 할지도 주목된다. 김세영은 본 경기 마지막 72번째 홀에서 칩 인 버디를 잡아 박인비와 연장전 승부에 나섰고,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샷 이글로 우승트로피를 품은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어 서다.

또,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한 지은희도 시즌 2승에 도전하고, 박인비를 비롯해 유소연, 전인지, 이미향 등도 출전해 시즌 첫 승을 노린다.

특히 올 시즌 데뷔한 이정은도 시즌 첫 메이저대회에서 톱 10에 오른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사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최혜진을 비롯해 지난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우승으로 출전권을 따낸 김지현, 그리고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우승자 조정민 등이 스폰서 초청 자격으로 출전한다.

따라서 이들이 어떤 활약을 펼치며 미국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일반 대회에서 신데렐라로 탄생할지 주목받는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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